[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2019 경기도 기업에스오에스(SOS) 대상평가’에서 지난 2018년 한 해 기업애로 해소에 힘쓴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 기업에스오에스(SOS) 대상’을 심사한 결과, 대상 1곳, 최우수상 4곳, 우수상 3곳, 노력상 4곳 등 12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는데 고양시는 우수상, 파주시는 노력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심사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지자체는 용인시였다. 광주시, 화성시, 하남시, 양평군 등 4개 시군이 최우수상을, 고양시, 안산시, 동두천시 등 3개 시군이 우수상을, 파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오산시 등 4개 시군이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업에스오에스(SOS) 대상’은 도내 시군의 기업애로 처리실적 성과를 평가해 상패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올해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기업규제 애로 발굴 및 개선 실적 등 6개 부문 19개 지표를 평가해 수상시군을 선정했다.

‘2019 경기도 기업에스오에스(SOS) 대상평가’에서 수상기관에게는 상패와 함께 포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에는 1000만원을, 최우수상 시군에는 각 500만원, 우수상 시군에는 각 400만원, 노력상 시군에는 각 2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초에 열릴 ‘경기도 공감소통의 날’ 행사 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2018년도 각 시군별 기업 애로현황을 보면, 지자체별로 기업여건이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아래 표 참조). 

고양시는 비교적 공장설립, 판로수출과 관련한 애로건수가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가 접수한 기업에로 현황에서 전체 651건 중에서 인력교육 123건 > 판로수출 121건 > 공장설립 108건 > 기술인정 95건 > 자금지원 69건 > 주변인프라 62건 순이었다. 

이에 비해 파주시는 전체 249건 가운데 기술인증 58건 > 판로수출 57건 > 인력교육 33건 >주변인프라 21건 > 자금지원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양시에서 많이 나타난 공장설립은 2건만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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