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 철책탐방로 개방을 위한 파주시와 제9보졍사단의 업무협약이 2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됐다.
오두산 철책탐방로 개방을 위한 파주시와 제9보병사단의 업무협약이 2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됐다.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와 제9보병사단은 2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오두산 철책탐방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안병석 제9보병사단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일전망대 주변 철책선 둘레길을 파주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으로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철책탐방로 약 1.7km를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철책탐방로의 안정적 특수성을 감안해 CCTV 등 군 경계력 보강사업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두산은 고구려와 백제가 각축을 벌였고 현재는 남북이 마주보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시민들이 철책선을 따라 직접 걷고 체험할 수 있는 오두산 철책탐방로를 조속히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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