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보넷길 벼룩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19일 보넷길 벼룩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정발산동 맛집거리로 유명한 ‘밤리단길’ 인근 ‘보넷길'에 벼룩시장이 19~20일 개최됐다.

‘보넷길’은 산두로109번길과 일산로372번길 인근 지역을 뜻하는 말로, 처음에 자리잡은 편집샵과 핸드메이드샵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앤틱샵, 공방, 카페 등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고양시 '핫플레이스'로 변했다.

2014년에 만들어진 ‘보넷길 벼룩시장’은 보넷길 상인들이 방문객들과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여 봄과 가을에 벼룩시장을 개최하고 있다. 벼룩시장 기간에는 보넷길 상인들 이외에도 30여개의 개인 프리마켓이 함께 열려 다채로운 상품들을 볼 수 있다.

보넷길 지도
보넷길 지도

김수희 보넷길 회장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 좋지만 이로 인하여 임대료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태원 경리단길처럼 치솟는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 지역은 주차공간이 없어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면서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 차원의 도움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넷길 벼룩시장은 4월 19일과 20일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다양한 앤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앤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앤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앤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