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남쪽에 위치한 폭포광장의 인공폭포
호수공원 남쪽에 위치한 폭포광장의 인공폭포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에서 발생되는 유리섬유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인공암 구조물의 긴급철거를 시작했다.

1995년 만들어진 호수공원 남쪽에 위치한 폭포광장의 인공폭포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 인공암으로 만들어졌다. 인공암은 부분적으로 노후화되면서 표면이 부식되고 유리섬유가 드러나 바람에 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대책으로 인공암을 비닐 천막으로 덮고 내부회의를 통해 구조물 철거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인공폭포 구간을 다시 인공폭포로 구성하거나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장기간 보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조물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암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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