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걸음 희망 나눔 캠페인
착한걸음 희망 나눔 캠페인

[미디어고양파주]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9월 17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생활안전연합회, 무술보안관,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시민경찰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착한걸음 희망 나눔 프로젝트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착한걸음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고양경찰서가 도보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과 더불어 관내 불우이웃·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스마트폰 기부앱(app)을 활용하여 경찰과 협력단체의 방범순찰 도보 거리를 측정, 10m에 1원씩 계산해 일정 목표 달성 시 관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기부순찰’을 슬로건으로 한다.

그 동안 총 6차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고양경찰과 협력단체 등 2,160여명의 참여로 17만 5천km 거리를 순찰하여 기부금 1,750만원을 관내 희귀질환 아동 및 범죄피해자·보육시설 등에 생활비로 지원하였다.

이날 제7차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6일까지 5만km를 목표로 하여, 어두운 골목길이나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범죄 사각지대에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게 되며 목표 달성 시, 기부금 500만원을 관내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도보순찰이 주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져 뜻깊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이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범죄 사각지대에서의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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