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2018-2019절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그간 2회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지난 11(화)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했고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어린이들은 오는 10월 2일(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화)까지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시행초기 대상자 쏠림 등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만75세 이상은 오는 10월 2일(화)부터 실시하고 만65세 이상은 10월 11일(목)부터 11월 15일(목)까지 시행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당부하며 “동네 위탁의료기관(병·의원) 내에서만 접종을 시행함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곳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로 12월부터 유행이 시작되는 인플루엔자는 예방 접종 후 2주부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 이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무료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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