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5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알미공원에서 경로잔치와 주민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알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알미문화축제’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주를 이루며 주민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경로잔치를 함께 개최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조기진단, 그레이스병원과 새빛안과 진료진으로부터 무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문화공연으로는 부안군립농악대의 농악놀이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뮤직난타, 백신중학교 학생들의 댄스 및 오케스트라 공연, 관내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생들의 댄스, 가요장구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마술·버블, K-POP댄스,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원 한쪽에서는 당일 등록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나눔장터와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도예체험, 유리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허기진 배를 채워줄 먹거리장터, 자매결연을 한 강원도 영월군의 특산물도 판매한다.

황영순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서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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