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정 운영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39개 동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실시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일산서구 주엽1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격의 없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엽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된 소통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시의회의장, 박찬옥 일산서구청장, 김문석 주엽1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이재준 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엽1동 주민들은 오랜 세월 방치된 서광백화점, 일산신도시의 도시재생문제, 단지별 커뮤니티센터 조성, 주엽역 인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관련, 공공와이파이 신설, 육교 철거 등 10여 가지의 현안을 건의했다.

그 가운데 일산신도시 노후화에 대한 대책으로 도시재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향후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특히 주엽역 인근과 중앙로에 대한 보행환경개선 필요성이 중점 논의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노후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 단지별 커뮤니티 공간의 확대 필요성 등 시정에 반영할 만한 좋은 의견이 많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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