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19호 태풍 '솔릭(SOLIK)'으로 제주도에 피해가 속출했다. 22일 오전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이후 이틀간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누적강수량이 1014mm(누적강수량)에 달했다. 이 외에도 22일과 23일 사이 제주도는 강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다.
제주도청에 따르면 위미항방파제가 유실되고 제주종합경기장은 지붕이 파손됐다. 관광객 1명(23・여・서울)이 사진촬영중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되기도 했다. 가로수 및 나무 등 전도 파손 피해 136본, 하수관역류 신고가 67건, 신호등 파손이 27건 접수됐다. 정전은 14,609가구가 발생하였다.
제주도 내륙에 큰 피해를 준 솔릭은 24일 동해상을 통해 서서히 빠져나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를 강풍주의보로 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