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8월 1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축식에는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심상정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광복회원, 유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단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은 “지난 4월 남한 예술단의 평양 합동공연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의 기회는 하늘이 준 기회다. 안중근 의사께서는 하늘이 준 기회를 받지 않으면 재앙을 받는다고 했다. 남북이 협력하여 우리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이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온전한 광복, 평화의 시작으로 105만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유적 체계적 발굴·보존 방안 수립, 관내 공공도서관 친일인명사전 보급, 행주산성 무료 개방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