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노동센터 네트워크는 7월 15일 오후 4시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하여 ‘코로나19 이후의 고용동향과 노동정책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위기가 의료·방역 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와 노동문제로 본격 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변화되어야 할 노동정책 과제를 지역 사회 차원에서 모색해보는 자리이다.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동향, 통계청의 최근 고용동향, 외환위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를 사용해서 20-30대 청년의 혼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했다. 실증분석 결과 한국의 결혼시장은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여성 가계보조자 모델’이 강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남성은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취업하고 고용형태가 안정적일수록, 임금수준이 높을수록 혼인 확률이 높다. 이것은 남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만한 사회경제적 지위(고학력/취업/안정된 일자리/적정임금 수준)를 확보하지 못하면 결혼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다. 남성이 갈수록 결혼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