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 두 대행사가 나서 지역주택조합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섰던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100억 대 계약금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던 ‘(가칭)풍동 레아플라체’ 업무대행사 ㈜한울디앤씨가 7월 사업포기를 공식화하면서 그간 297명의 조합원과 230명 가계약자 등 총 600여 명으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업무대행비 107억 원 모두를 소진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들은 원금보장을 약속하며 A신탁사와 대리사무계약을 맺어 계약자들을 안심시켰지만 신탁계좌 돈을 인출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신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