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육군 9사단 전차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근형 중위(25세)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조치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김 중위는 지난 5월 정기 휴가 기간에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한 트럭이 급발진, 전신주를 충돌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공회전을 계속하며 2차 사고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을 목격했다.사고 차량 운전자는 눈의 초점을 잃고 몸을 심하게 떠는 등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김 중위는 운전자가 의식을 찾을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하는 한편, 함께 있던 친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