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발행인: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윤종현 대표와 인터뷰입니다. 윤 대표는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 3단지 입주자대표회 회장,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위원장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윤종현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공예가이며 공간디자이너입니다. 학부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했습니다. 금속공예를 공부한 감각으로 현재는 인테리어와 조형물을 제작하는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작품을 통하여 훌륭한 의뢰인들과의 교감하면서 공간디자이너로 성실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올해 식사동
[미디어고양파주]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은 많지만 후대에 기억되는 것은 극히 일부다. 이렇게 극히 일부의 것이라도 기억으로 붙잡고 싶은, 그래서 기록하고 싶은 ‘아름다웠던 삶’이 있을 것이다. 공적인 기록에는 포함되지 못한 파주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을 기록한 책이 여러 사람의 노력에 의해 출간됐다.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라는 책이다. 약 260페이지의 이 책에는 그 물리적 두께보다 훨씬 두터운 치열한 삶의 두께가 담겨져 있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19일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라는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를 개최
바기오에는 소나무가 많다. 우리나라 금강송처럼 소나무가 쭉쭉 자란다. 집들도 정답게 이웃하고 있다. 여기 바기오는 날씨가 좋아 냉방이나 난방장치가 없이 살아간다. 아침에 마인즈뷰 공원(Mines View Park)으로 가는 길에 특이한 나무를 만났다. 이 나무는 1985년 필리핀의 나무보존재단에 의해 ‘베테랑 소나무(Veteran Pine)’로 인증을 받았다. 죽은 소나무에 다양한 민속적인 풍의 조각을 새긴 것이다. 이는 200년이 된 소나무에 코디예라(Cordillera)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