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화염될 수 있다.”현 시국에 대한 법륜스님의 질문에 김종인 민주당 전대표의 답변은 간결하고 분명했다.16일 7시, 고양시 엠블 호텔에는 1,000여 명의 고양시민이 참여한 법륜 스님 즉문즉설이 진행되었다. 7시 50분,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가 도착하여 조용히 청중석에 앉았다. 8시 25분, 법륜 스님은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를 무대 위로 올려 세웠다. 그리고 진행된 법륜과 김종인의 즉문즉설이 9시 10분까지 45분 동안 계속되었다. 청중의 질문을 듣고 법륜 스님이 답을 하는 평소와 달리 법륜이 질문하고 김종인이 답하는 방
조규남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 대표이사2016년은 세계적으로나 국내적으로 참으로 격랑의 한 해입니다. 11월 12일 저녁, 서울 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현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대통령 하야를 외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 운집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표출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봉기했던 4.19 혁명, 그로부터 20여 년 후인 1987년 전두환 정부에 대항하는 집회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국민 집회입니다. 우리가 지금 현 시대적 상황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 사진)가 당선된 사실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다.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지만, 워싱턴 정치와 국제외교에는 문외한인 '아웃사이더' 트럼프의 당선은 완벽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지배하는 대부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게는 공황상태를 넘어 공포감마저 주고 있다.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벌어졌지만, 어쨌든 트럼프는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그를 당선시킨 민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에게 투표한 미국의 민심읽기는 과거 우리나라 두 전직 대통령을 떠올려보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