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금융위원회가 대부계약을 규율하는 현행 「대부업법」을 대신해 연체발생 이후 추심・채무조정 등 관련 규율을 추가한 「소비자신용법안」을 마련했다.「소비자신용법」은 연체부담이 급증해 상환의지가 꺾인 채무자가 장기연체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채권금융기관과 채무자가 협의를 통해 상생하는 최적의 방안을 찾도록 함으로써 연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내용은 채무자의 채무조정요청권 및 채무조정교섭업 도입, 연체채무부담 및 추심총량 제한, 연락제한 요청권 및 법정 손해배상 도입, 원채권금융기관의 추심업자 관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