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2017년 1월경부터 네다바이(남을 교묘하게 속여 금품을 빼앗는 짓; 일본어), 무전취식, 무임승차 등으로 40여 차례에 걸쳐 총 300여만 원을 가로챈 20대 한 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야시간대 일산지역 편의점과 행인, 대중음식점, 택시 등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음식 값과 요금을 내지 않는 사기행각을 벌인 것.피의자는 혼자 일하는 20대 초반 아르바이트생을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지갑과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지금 사업상 강남에 가야한다’며 택시비를 빌려줄 것을 요구하고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