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최근 인천 지역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으로 지목된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정수장 49개소에 대해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인천 공촌,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 정수장 등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되고, 12개 정수장은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지적되었다.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 7곳 가운데 6곳은 활성탄여과지에서 유충이 검출됐다. 이 때문에 정수장 시설을 점검한 관계자들은 관리 부실이 유충 발생의 원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