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존엄사법)가 시행된 후 8월 말까지 2년 7개월 동안 실제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하여, 총 11만 6,434건의 연명의료 결정이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 중단 등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 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이 69만 1,141명, 의사와 함께 연명의료 중단 등에 대해 수립하는 연명의료계획서를 제출한 사람이 4만 9,978명이었다.29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3월 이후 매달 4,000명~4700명이 연명의료중단 결정을 했으며 총11만 6,4
[고양일보] 이미 작고한 소설가 박완서는 노년에 다가오는 육신의 질병에 대해 재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이 몸뚱아리가 나를 즐겁게 해주었지만, 늙어서는 나를 힘들게 하여 짐이 되고 있다"그는 자신의 존재를 영혼이라 보았고, 육체는 자신의 영혼을 담는 그릇에 비유하여, 영혼의 입장에서 육체를 객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속사람의 영혼인 자신은 언제나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영혼을 담고 있는 겉사람 육신은 자꾸 변합니다. 영혼(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단계를 거쳐 점점 낡고 힘없어져 가기
[고양일보] 경기도가 1인 가구의 주거와 건강,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 1인 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4일 경기도 의회 제344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7월 15일 시행된다. 이 조례는 1인 가구의 복지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경기도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또한 1인 가구를 위한 주거·건강·여가·사회 안전망 구축·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의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