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3일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문서는 마땅히 제공되어야 한다"며 점자법 개정 실현을 촉구했다.한국장총은 점자법 제5조에 ‘공공기관 등은 시각장애인이 요구하는 경우 일반 활자 문서를 동일한 내용의 점자 문서로 제공하여야 한다’고 명시 돼 있다. 그럼에도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출산·양육을 지원받기 위해, 기관을 방문한 시각장애인들은 결국 점자 번역본을 받지 못했다며 2가지 사례를 제시했다.“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는데 관련 자료가 비장애인용으로만 제공돼 전혀 읽을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