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은 묵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2년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지회장이 됐고 2015년 고양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7년 조합원의 대거 탈퇴, 조합장 보궐선거 등의 악재가 겹치며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혼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시련에도 유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여러 역경을 극복해봤기 때문에 자신감은 더해졌다”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유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평범한 수준의 조합에서 농‧축협 경영실태 평가 1등급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경영
[미디어고양파주] 1969년 고양지역의 17개 이동조합이 합병을 해 출범한 벽제농협은 이제 반세기에 이르는 연륜을 쌓아왔다. 벽제농협은 다른 지역보다 도시화가 가장 더디며, 따라서 농업인 비율이 높은 지역의 농협이다. 고양의 농협 중에서 가장 많은 조합원인 2670명을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역 농업인이 농협에 의지하는 정도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걸맞게 벽제농협은 고양동‧관산동‧고봉동 등 덕양구와 일산구에 걸친 넓은 지역의 농업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벽제농협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