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이야기'

2022-12-16     김명숙 기자
변해가는 우리마을을 눈에, 마음에, 기록에 담는 이들 ‘마을다미’

[고양일보]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2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마을기록 사진 전시회 『일산동 마을이야기』를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지하 1층 빛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억으로 기록하다'란 부제로 △일산동의 하늘, △타임머신을 타고 벽화마을을 가다, △후미진 곳의 아름다움, △기록된 풍경, △50년 역사의 일산 농협창고, △과거와 현재의 중첩 등 6가지 소주제로 꾸며진다.

앞서 복지관은 지역사회 재개발사업이 한창인 일산1·2동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을기록가 모임 '마을다미' 6명을 양성했다.

일산1동에 위치한 벽화마을 거리를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약 2년여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인터뷰 등 자료 300여점을 수집했고, 이 가운데 선별된 마을기록 사진 110여점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최찬영 관장은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마을기록 자료들이 마을의 가치를 일깨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