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일산 퀸스웨딩홀 회의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16 민주평통 활동보고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양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을 초청하여 민주평통 인사들과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진 <제공 = 민주평통>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박해진 경기부의장, 소영환 시의회의장, 최봉순 제2부시장을 비롯하여 고양시 도의원ㆍ시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의장(대통령) 표창 전수,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고양시장·국회의원 표창 전수 및 수여, 협의회장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이후 지난 1년간의 각종 민주평통의 활동을 보고하였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회 행사를 겸해 참석한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민주평통에서 마련한 대부분의 선물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증정하였다. 훈훈한 온정의 사랑 나눔 실천과 함께 서로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남과 북이 한마음 되는 뜻깊은 연말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호영 협의회장은 고초를 겪으며 탈북에 성공한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면서,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민주평통과 함께 평화통일의 기틀 마련에 다 같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자”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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