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7일 주민센터에 롤휴지 70팩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일산서구 탄현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7일 탄현동 일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롤휴지 70팩을 탄현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부물품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70가구에 전달됐다.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에게 정기적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소박하지만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휴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칠성 탄현동 자율방범대 대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들이 걱정돼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2014년부터 고양시 여성안심귀가 동행 홈투홈 서비스를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고양시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우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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