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운영된 주엽1동 토토즐 실버반은 고령화 사회가 고속 진행되고 있음에도 노년기에 대한 준비 부족과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부족으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토요일마다 노인정 등을 직접 찾아가는 수업이며 지역자원(척사랑정형외과)의 연계를 통해 골밀도 및 혈액 검사 등 노년기 건강유지와 심리적 자신감 회복,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위한 요리교실, 건강체조교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2016년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실버반 종강식을 개최, 그간 사업 결과 보고와 지난 활동들을 되짚어 보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어르신들과 다과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관내 각 아파트 단지 경로당 어르신 50여 명과 이윤승 시의원, 김사하 노인회장을 비롯한 강사와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황희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엽1동의 ‘토토즐 실버반’은 고령화가 심해지는 현대사회에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참여를 독려하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전국에서 모든 지자체가 부러워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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