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고양시 새마을부녀회(오춘희 회장)는 농협 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고양시새마을회(김봉진 회장)가 그동안 고양시 39개 동별로 진행해 온 김장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했다.

고양시 새마을 부녀회 80여 명과 다문화 가정주부 2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그리고 최성 고양시장 부인 백은숙 씨도 참가해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고양시새마을회 2만여 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김장 나누기 봉사 이외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독거노인 밑반찬 봉사, 실개천 살리기, 자율방법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농협고양유통센터(장철훈 사장)가 지원환원이익적립금 사업비 3천 5백만 원 상당을 들여 절인배추 10Kg 340박스와 배추속을 제공하였다.

고양시새마을회 김봉진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즐겁고 따뜻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은 참가한 다문화 가정주부 20명은 물론, 고양시 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11개소 복지기관으로 전달됐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고양시새마을회 김봉진 회장(오른쪽 두번째)
최성 고양시장 부인 백은숙 씨(가운데)

농협고양유통센터 장철훈 사장
새마을부녀회 오춘희 회장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10년차 주부
베트남에서 온 주부들
자원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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