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일 동안 고양문화공원에 세워질 사랑의 온도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회장 최신원)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북부지역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11월 21일(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모금목표액은 경기도 전체 252억 4천만 원이고, 그중 북부사업본부의 모금목표액은 40억 2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2억5천2백여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제막식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광화문 촛불 집회에서 보듯 우리 민족은 타인과 약자를 배려한다. 촛불의 함성처럼 사랑의 온도탑은 온도계가 깨질 정도로 쭉쭉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72일 동안 고양문화공원에 세워질 사랑의 온도탑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나의 기부 실천이 선물처럼 이웃에게 소중한 기쁨과 가치를 전한다.’는 의미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72일간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해드리겠다”며 “경기북부가 미래세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2015년 11월 23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70일 동안 전개됐으며, 242억 6백만 원을 모금해(모금목표액 241억 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심재경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
이호경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회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
최성 고양시장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소영 홍보대사
박광재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김신실 배분소위원(문촌9종합사회복지관장)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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