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지난 8월 1일(수) 정의당 고양시의원단(박시동, 박소정, 박한기, 장상화/아래 '정의당 의원단')은 고양시 재난상황실에서 시민안전과와 111년 만의 폭염 재난 상황에 대한 고양시 현황과 대응·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8월 1일 정의당 고양시의원단이 고양시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재난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얼굴보이는 좌측부터 박시동, 박소정, 박한기 의원 <사진 = 정의당 고양시의원단>

간담회는 시민안전과의 폭염종합대책 보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 정의당 의원단은 무더위쉼터 확대 및 운영시간 연장, 영유아를 포함한 취약계층 보호 방안 강구, 전기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아파트 단지 정전 사태에 대한 대책, 열섬현상 해소를 위한 살수차 운행 확대 방안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폭염이나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늘고 있음에도, 수해나 화재와 달리 폭염·한파가 재난안전법상 재난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정의당 의원단은 이로 인한 한계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재난안전법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재해 대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과 적절한 예산 확보 등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정의당 의원단은 “고양시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고,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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