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20일 오후 4시 22분경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최초 목격자인 홍00 씨(남, 67세)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땅땅’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건너편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119에 신고하였다”고 진술했다.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51명, 경찰 6명 등 62명이 출동하였고 구급차 3대, 펌프 7대 등 장비 24대를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양소방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3개동 703㎡과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9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신도대가 현장 도착했을 때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창고용과 농예용 비닐하우스로 연소확대 중이어서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하였다. 후착대는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10분 만에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하였다.

소방대원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있던 가스통을 급히 이동하고 있다. <사진 = 고양소방서>
화재 발생 10분 만에 완전히 화재를 진압하였다. <사진 = 고양소방서>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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