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토막 절단과정 전기톱에 목 베여

 

[미디어고양] 덕양구 향동동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가 전기톱에 베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양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57분경 양주-중부T/L 가공송전선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전기톱 작업중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A씨는 나무토막을 전기톱으로 절단하던 중 전기톱이 나무틈에 박히자 이를 강제로 뽑는 과정에서 튕겨나온 전기톱에 우측 목에서 식도방향으로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직후 일산병원으로 후송됐지만 11시25분경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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