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정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6선, 경기 의정부갑)이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 <사진 = 문희상 의원 홈피>

문 의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국회의 계절을 열자”고 강조하였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맡았다. '여의도 포청천(여야 갈등 상황에서도 균형을 잘 잡는다는 의미)'이라는 별명도 있다.

 

국회부의장은 세월호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자유한국당 이주영(5선, 경남 창원마산합포구), 바른미래당 주승용(4선, 전남 여수시을)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한편, 문 의장은 국회 사무총장에 유인태 전 의원을 내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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