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기출, 이하 ‘경기북부청’)은 지난 6일(금) 23시부터 7일(토) 01시까지 2시간 동안 외곽순환도로 및 구리포천고속도로 22개 IC 출구에서 특별 음주운전 단속 결과, 23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되었다. 특별 음주단속은 지난주 자유로에 이어 단속을 예고하고 이날 실시했다.
이날 경찰 250여 명과 순찰차 43대를 동원하여 단속을 펼쳤다. 예고된 단속임에도 불구하고 총 23명이 단속되였다. 이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0.1% 이상은 9명, 정지 수치인 0.05~0.1% 미만은 14명이었다. 최대 혈중알코올 농도는 0.144%였다.
여름 휴가철에는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고속주행하는 자동차전용도로나 도속도로상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경기북부청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경기북부청은 여름 휴가철 동안 행락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수시로 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며, “단속은 20~30분씩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방법으로 단속, ‘언제·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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