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3일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첫 번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북부사업본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10개 지역에 총 2억 원의 여름용품을 지원한다. 3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13일 의정부시까지 10개 시군별 지역 기부자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여름용품 포장과 무료배식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은 “여름, 겨울, 설과 추석 등 계절이나 명절이면 상대적으로 어렵고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적으로 기부자님들과 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상자’안에는 여름이불, 쿨토시, 살충제, 제습제 등 여름용품과 스팸세트, 국수, 라면, 비타민음료, 참치세트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경기북부 10개 지역 260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시 행사에는 배병복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박광재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신정윤 고양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유인화 고양상공회의소 여성CEO기업인회 회장, 김인배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사무국장,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 심재경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여름 선물상자 포장작업 및 어르신 무료 배식까지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나눔 행사를 통해 고양시에는 2750만 원 상당의 여름용품이 지원되었다. 문의 031-90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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