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3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23회 영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이해 양성평등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양성평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유은혜 국회의원, 심광섭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상길 바르게살기 고양시협의회장,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 김춘애 고양YWCA 회장, 이정아 고양파주민우회 대표, 오춘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장, 김영이 고양여성의용소방대 회장, 오영숙 고양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오현숙 고양미술치료센터장, 김미영 대한웅변인협회장 등 내빈들과 30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은 제8대 고양시의회 개원 이후 첫 공식행사로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과 이규열 고양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조현숙, 김효금, 김완규, 문재호, 송규근, 심홍순, 정봉식, 김해련, 엄성은 등 고양시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내빈 기념사·축사 ∆이희애 경기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장 특별강연 ∆뮤지스 전자현악 3인조 ∆서울디바 앙상블 ∆고양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미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 받는 것”이라며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지면 모두가 원하는 살기 좋은 고양시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고 있다. 남녀 모두가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라며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단시간에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양성평등을 위해서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은 “지금도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은 그동안 뿌리 깊게 내려온 악습을 끊어낸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도 여성혐오, 범죄근절을 주장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범죄의 강력한 처벌과 육아휴직의 확산 등 남녀평등과 여성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
이희애 경기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