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진행한 제2기 시민경찰학교 참가자들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견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2기 시민경찰학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에서 29일까지 5일동안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호신술 그리고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견학과 지구대 현장근무체험 등 경찰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지역주민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한 고미숙(여·58)씨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경찰학교 교육을 통해 생활 범죄에 대한 대처방안을 교육받아 도움이 컸다. 경찰관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조용성 서장은 "교육생들이 지역 경찰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민과 경찰을 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경찰학교가 안전한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 협력치안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으면 더욱 보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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