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고양의 마이스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마이스 관련 기업체들의 자발적인 협의체인 마이스 얼라이언스의 2분기 정례회가 27일 오후 고양시 미래전략국 마이스산업과에서 준비 중인 고양시마이스육성센터(이하 마이스센터)에서 열렸다.

명재성 미래전략국장이 참석한 정례회는 고양컨벤션뷰로(단장 이상열, 이하 고양CVB, Convention & Visitors Bureau)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명재성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명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리콘밸리 관련 기업유치와 고양시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일은 동전의 양면으로 당면 과제다”라며 “전국 지자체 중에 유일한 마이스산업과가 있는 고양시에 고양CVB가 설립되어 고양의 마이스 산업을 100년 앞당겼다”고 고양CVB를 격려했다.

이상열 단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장은 “고양CVB가 설립 1년 8개월이 됐다. 기반을 다지는 기간을 3년으로 잡고 올해 고양시 마이스 산업 토대 마련을 위해 연계할 프로그램은 모두 진행했다. 지난해 마이스산업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28위에 랭크된 고양시를 올해에는 20위권으로 진입시킬 예정이다”라며 “킨텍스 오피스동 903호에 마이스센터가 7월에 정식 오픈하면 스타 마이스 기업을 유치하고 마이스 창업을 위한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단장이 고양마이스얼라이언 회원사들에게 킨텍스 오피스동 15층 통일한국 실리콘밸리관에서 밸리 조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고양시 MICE육성센터는 고양시 마이스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 마이스발굴, 육성을 위한 MICE업체 지원 목적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 오피스동 903호에 위치한다. 입주 업체도 모집한다. 상주 입주업체 3곳과 공유 오피스 임대업체 10여곳으로 입주 기간은 입주일로 부터 1년으로 심사 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상주의 경우 보증금 40만원에 월 20만원이다.

김형기 마이스산업 팀장은 "시의 마이스사업 지원제도에 변화가 있다. 행사를 제안하고 기획하는 주최자 중심으로의 개선이다. 지원 대상도 확대가 되어 컨벤션 위주에서 총체적인 마이스 이벤트로의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마이스지원제도 개편 방향 (자료=고양CVB)
마이스지원제도 개편 방향 (자료=고양CVB)
마이스지원제도 개편 방향 (자료=고양CVB)

이날 정례회는 IMEX 2018 사례로 본 마이스산업의 트렌드와 마이스 지원 제도 개선안, 고양시 마이스 육성 센터 소개, 하반기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피스동 15층에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엠블호텔에서 마련한 소다수와 카네페 푸드로 스탠딩 파티로 협의회 회원 간 비즈니스 미팅의 시간을 가졌다.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엠블호텔에서 준비한 음료를 함께 하며 대화하고 있다.

고양CVB는 2014년 고양시가 문체부 지정 대한민국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면서 2017년 결성되어 고양시가 국제 마이스 중심도시로 거들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마케팅 전담 조직이다. 국제회의와 전시, 기업행사의 주최자에게 고양시 및 고양시 컨벤션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고 유치와 개최 과정의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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