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실경 회장 "초심 잃지 말고 의정활동 해주길"

 

고양시의정발전연구회(회장 최실경<3대 고양시의원>)가 지난 28일 전현직 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6.13지방선거 당선인 환영회를 개최했다. 

의정발전연구회는 고양시의회 전직 의원들의 모임이다. 최근 활성화되면서 적극적인 지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열린 당선인 환영회도 처음으로 기획된 것이다.   

최실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당선인들이)후보시절 초심을 잃지 말고 의정활동에 나서면 실패할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의회에 초선 의원이 많다고 들었다. 다선 의원들이 길라잡이가 되어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영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 회장의 축사에 이어 고양시의정발전연구회 의장단 축사, 다선의원과 정당 대표 의원들의 당선인사로 이어졌다. 

축사를 하고 있는 최실경 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운남 당선인(재선)은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선배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저도 20년 뒤 이 자리에서 후배 의원들에게 축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완규 당선인(3선)은 "이번 선거는 그동안 치룬 선거중 가장 어려운 선거였다. 채찍질을 많이 당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고양시 발전을 위한 제1야당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박소정 당선인(초선)은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이 두 배로 늘었다. 고양시민들이 의회안에서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라는 임무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 그 역할 제대로 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6.13지방선거를 통해 고양시에서 당선된 제10대 경기도의원과 제8대 고양시의원들은 오는 7월 10일(경기도의회)과 7월 2일(고양시의회) 개원식을 통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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