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유아 전문 출판사인 보림의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가 인형극으로 탄생해 화제다. 저자인 크리스 호튼(Chris Haughton)은 현재 영국에서 활동하며 2007년 미국 시사 잡지 ‘타임’이 선정한 100대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극단EL이 공연하는 인형극의 작품도 원작 이름과 동일하게 지었다. 원작인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는 한국의 보림출판사에서 호튼에게 제의해 한국에서 우선적으로 출판하여 해외로 수출한 책이어서 더욱 이목을 끈다. 작가인 호튼은 책 전면에 <로빈슨 크루소>의 내용을 인용해 “사람은 정반대의 입장이 되어서야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보며, 자신이 누리는 것을 잃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게 된다”고 썼다.

 

작가의 마음을 전달한 서문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이번 인형극은 6월 25일부터 공연이 시작되어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고 예매시 40% 할인하여 2만5000원 가격을 1만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955-3488 / 010-8823-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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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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