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백신고등학교 럭비부가 15일(금)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2차 선발전에서 부천북고를 이겨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는 백신고 럭비부가 1998년 창단된 이후 21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백신고등학교 럭비부

백신고 럭비부는 부천북고와 가진 1차 선발전에서는 73-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승리하였으며, 2차전은 기권승으로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백신고 럭비부는 12년 전부터 선발전에 출전하였으나 매번 승리하지 못했다. 유독 선발전에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선발전 도전 13년 만에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런 결과는 김택윤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박덕래 감독, 정영진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에 힘입은 바 크다.

올해 춘계연맹전 우승과 함께 가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