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양한 기획 상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울 20일과 6월 17일, 8월 19일, 9월 16일의 일요일마다 총 4회의 기획 상영 프로그램의 두번째 행보가 오는 17일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과 콜라보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공연이 14시부터 1시간 진행되고 이어서 15시 10분부터 17시까지 다큐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기획 상영작은 <요들을 노래하는 농부들(No Buisiness like Show Buisiness) 베른하르트 베버, 마틴 쉴트 Bernhard WEBER, Martin SCHILT / Switzerland, 2011, 84min>이다.

기획 상영작 <요들을 노래하는 농부들(No Buisiness like Show Buisiness)>의 작품 속 이미지 (사진=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

영화 시놉시스는 스위스 바이즌베르크에는 농부들이 마을 행사에서 요들송을 불러주는 전통이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소박한 이벤트였으나, 음반이 인기차트를 차지하고 콘서트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이들은 순식간에 쇼 비즈니스의 한 가운데에 내던져진다. 때마침 ‘상하이 공연’이라는 솔깃한 제안이 날아들고,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문의 031-936-7379(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

이번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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