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이동환·김필례·박수택 참석
고 본부장 “지방선거 축제로 만들자”

고양시장 후보들과 고철용 본부장이 10일 오후 2시 화정역 광장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수택 정의당 후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동환 자유한국당 후보, 고철용 본부장) 김필례 후보는 참석이 늦어 단체사진 촬영에는 빠졌다. 
캠페인에 뒤늦게 함께한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가 캠페인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한 각당 후보들이 지난 10일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선거막판 네거티브에 나서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는 지난 10일 덕양구 화정역(오후2시)과 일산 문화광장(오후4시)에서 연달아 ‘Let’s go! 공명선거·투표참여 꼭 약속해’ 캠페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장시장 후보,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도착순서)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네거티브 없는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앞서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는 고양시장 후보 4명에게 고양시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단합과 화합을 위해 선거이후에도 후보들이 함께하는 고양시정 논의테이블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후보들이 합의했다는 것이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의 설명이다. 

고철용 본부장은 “이제 서로 남은 기간 동안 적폐세력을 제거한 고양시민들은 6.13지방선거를 승자도 패자도 없는 축제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이 꼭 투표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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