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세무서(서장 정기현) 3층 회의실에서 8일 오전 10시 고양세무서와 세정협의회(위원장 선종혁),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가 함께 이웃사랑 돕기 성금 5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기현 고양세무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산동구와 서구의 모범 납세 기업인들의 정기적인 지역사랑 나눔 기금에 감사한다”며 “기업의 발전은 곧 국가의 발전이기에 기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앞으로 더욱 합리적인 세무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종혁 세정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종혁 위원장은 “좋은 기업인의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세정협의회는 일년에 2000만원의 이웃 성금을 마련해 분기별로 전달식을 진행한다.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리고 여러분, 용기내시고 힘내십시오”라며 수혜 대상자의 희망을 북돋우어 행사장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곽창희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창희 사무총장은 “진정한 행복은 나눔이다. 이번 모금이 수혜자분들에게 희망의 모티브기 되길 기원한다”며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90년 동안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달려왔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이날 수혜자는 일산동구청에 추천을 의뢰하여 총 5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이 중 3명은 흰돌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최종 수혜자가 정해졌다. 최종 대상자는 신채림 양, 김재형 군, 정승훈 군, 이자영 씨, 윤영옥 씨다.

이날 시상을 위해 참석한 세정협의회 위원회 임원. (사진 오른쪽 부터) 장재희 부위원장, 송우창 위원, 김성권 위원, 윤일식 위원, 윤금란 위원. 

시상은 세정협의회 위원회에서 장재희 부위원장, 송우창 위원, 김성권 위원, 윤일식 위원, 윤금란 위원 5명의 임원을 선출하여 이날 행사장에 참석해 수혜 대상자 각 한 사람에게 기념증서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정기현 고양세무서장과 선종혁 세정협의회 위원장, 장재희 고양세무서 부위원장,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최유진 미디어고양 본부장이 소개됐다.

성금 전달식 후 기념쵤영 모습

이날 사회와 행사는 이영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모금기획개발팀장이 진행했다. 행사 후 소감으로 ”서울시 종로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사무총장님과 함께 참여하고 진행까지 하게 됐다“며 ”고양시민의 한 사람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가 협업하여 지역의 힘든 이웃에 대한 관심어린 이런 의미 있는 행사 기획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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