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하는 고양시 ‘관광두레 사업’이 시작된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추진 리더인 ‘두레PD’와 시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발굴 지원 사업이다.

시는 2018년 ‘제6회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 두레PD에 송금희 씨를 선발해 6월 8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고양형 관광두레 사업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가미해 지역주민과 예술인 마켓이 준비되는 ‘행주리버마켓’ ▲시민들의 옷장 속 잠자고 있는 한복을 기부 받아 리폼을 통해 장신구, 기념품 등을 제작하고 헤어 뷰티, 메이크업 등과 연계해 한복 패션쇼로 이어지는 ‘한복 업사이클링’ ▲일산열무 비빔밥 등 고양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메뉴 개발 및 캐릭터 도시락 출시’사업이다.

설명회 이후 공동 사업자를 모집 계획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개인 또는 민간단체는 6월 22일까지 두레PD 이메일(gumis@hanmail.net)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2018 관광두레 사업 참여 공고문’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18년 관광두레 지역으로 경기 고양, 강원 삼척·속초·원주, 충남 서산·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이 선정돼 10명의 두레 PD가 선발됐다. 문의 031-8075-3404(고양시청 신한류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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