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2018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는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진로 탐색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7월 연수생 101명, 8월 연수생 95명으로 총 196명이다.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및 사회복지 업무보조, 전산작업 및 자료실운영 등 공공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공공기관 직장체험 연수생에게는 고양시 생활임금 시간 당 9,080원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월 20일, 주 5일 근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시간 이내이며 배치부서별 업무성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올해는 대학생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보건소에서 연수를 희망하는 대학생 중 사회복지 및 보건(의학포함) 관련 학과전공 학생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모집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6월 15일 전산 자동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1차, 2차 연수생을 통합 발표할 계획이다.

단, 취약계층 우선선발을 위해 연수생 20% 이내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보훈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중에서 우선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연수생을 대폭 늘리고 멘티(대학생), 멘토(담당직원) 제도를 운영해 체험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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