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 직업기초능력 교육 도입 배경을 살펴보면 산업혁명과 정보화 사회로의 급격한 직무 환경 변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직무 내용이 급변하면서 근로자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응을 위한 직무 수행 능력개발 교육이 절실해졌다.

이러한 현실 속에 경기 북부에서 19년 동안 한자리에서 지역 구직자와 재직자에게 희망을 선물한 ㈜한양능력개발원은 설립 이래 근로자가 갖추어야 할 공통적 역량과 직업기초능력 함양을 위해 탁월한 교육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올해에는 고양과 파주, 김포에서 유일하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재기교육'사업의 위탁 능력개발원으로 선정되어 더욱 화제다. 2015년 이후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세무사협회 시험장으로 지정될 정도로 쾌적하고 아늑한 교육 공간을 자랑한다.

경영 위기에 투자를 늘리는 역발상 경영으로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여왔다는 정연옥 대표는 1급 심리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다.  노년에도 카운슬러로 사회 활동을 꿈꾼다는 정 대표는 고양상공회의소여성CEO기업인회의 총괄위원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 경기북부에서 단독으로 선정된 '희망리터패키지-재기교육'에 대해 소개하면.

폐업 예정 또는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의 취업교육으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중간 역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하면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를 참여할 수 있는 추천서와 전직장려수당 총 7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후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할 경우 취업상담을 통해 선택한 직종에 관련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등을 전액 또는 일부 국가지원금을 받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해당 교육기간 내 훈련 장려수당 등을 받아 교통비 등도 일부 지원 받는다.

‘희망리턴패키지-재기교육’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이 되기까지 지원금 등을 받아 취업을 지원하는 상호 연계 프로그램이다.

 

- 단독 선정 비결.

창업 이후 일산서구 현재의 자리에서 꾸준히 쌓은 신뢰 덕분이다. 교육장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교육 장비 등에 대한 투자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다.

지난 2년 동안 소상공인 교육 실적에 대한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 시장공단의 실사 결과도 우수했다. 작년의 경우 300명이 교육을 받아 50%가 취업 및 재취업에 성공했다. ‘희망리턴패키지-재기교육’의 경우 대상자 20명이 전원 100% 수료했다.

쾌적하게 꾸며진 강의실
세련된 행정실 입구

-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의 공통점이 있다면.

‘전문지식과 프로근성을 지니고, 올바른 가치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조직구성원과 상호 협력해 목표 임무를 완수하는 국제화된 사람’이다. 이는 2003년 전경련이 제안한 내용이지만 현재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를 직업 기초능력으로 표현하면 기획문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문제해결기법, 올바른 가치관, 창의적 사고력, 리더십,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이다.

기업은 이러한 능력을 갖춘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능력평가형 직무적성검사, 예를 들면 삼성의 직무적성검사, 대한상의 K-test 등의 자체 평가 도구를 개발해 활용한다. 중소기업에서도 전공 지식 및 기술과 함께 인성,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능력 등을 강조해 기업에 따라 관련 적성검사를 진행한다.

 

- 예정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면.

4차 산업혁명으로 국가와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과 3D프린팅, 드론교육을 기획 중이다. 능력개발원은 정부 승인 요건 충족이 중요해 중앙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에 적합한 강사와 커리큘럼을 완벽하게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하기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주)한양능력개발원은 2002년에 노동부 직업능력개발시설 지정, 한양 IT인재개발원이 IT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2010년에 한양능력개발원으로 기관 명칭을 바꾸었다.

2014년에는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 지역맞춤 산업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전창업 스쿨 운영 및 창업학교로 선정되었다. 

문의 070-5014-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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