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파주시(시장 이재홍)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모인 강북 지역의 독서가족 60여 명은 <파주 북소리 2016> 축제 기간중 10월 1일 오전 10시 49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운정역까지 운행하는 경의중앙선 ‘독서바람 열차’에서 북콘서트를 관람 후 운정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파주 북소리’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열차 안에서 진행되는 북콘서트에서는 정상우 작가(「똑똑한 한국사」저자)가 서로 다른 기록을 통해 역사를 스스로 추론하고 배우는 법을 알려줄 계획이며, 여성듀오‘써니와 주니’의 공연과 청소년 권장도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독서바람 열차’는 전국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의중앙선 파주 문산역-양평 용문역 구간 내 열차 1량을 도서관으로 개조하여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열린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작가와 만남’, ‘북콘서트’,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독서바람 열차’ 북콘서트는 독서바람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와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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