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커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결성을 기념하는 출범식이 25일 오전 11시 ‘베리굿팜 커피농부호세(대표 김성호)’에서 지역 각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언론사인 미디어고양(대표 최국진) 주관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출범식 축하 오프닝 공연은 찾아가는 국립공원 힐링콘서트로 잘 알려진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가 기획, 진행해 조직위원회의 첫 발을 내딛는 자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서진수 일반백병원장을 조직위원장에, 신영이 ㈜디엔비 대표와 최국진 미디어고양 대표를 부조직위원장에 각각 선임했다.
서진수 초대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고양시에는 특색있는 카페가 2000여개가 밀집해 커피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면서 “커피나무가 자라고 커피 열매도 열린다”며 “고양국제커피페스티벌이 고양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도록 페스티벌의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이 부조직위원장은 “20여 년동안 제과 제빵 제조업 한 길을 걸으면서 빵과 잘 어울리는 커피에 관심이 많았다”며 “페스티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커피와 어울리면서 고양을 대표할 수 있는 제과 제빵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국진 부조직위원장은 “커피가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경제와 문화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주관하게 되었다”며 “지역 커피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경제인과 커피를 애호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경청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성된 고양국제커피페스티벌 조직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유진 미디어고양 대외협력 본부장, 원경록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사무국장, 배동주 키스톤커피주식회사 대표, 이희곤 매스씨엔지 대표, 유영환 그랜드백화점일산점 점장, 허경남 새마을운동고양지회사무국장,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 박진영 카네기 경기북서부본부장, 김학인 이조전통옹기대표, 김훈용 유가전람 대표, 김성호 베리굿팜 대표, 문상석 에스&에스 리서치 대표, 우정 고양시청 주무관 등이다.
고양국제커피페스티벌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으로는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박보환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진우 법무법인 리앤리파트너스 대표 변호사, 방일수 원로 희극인, 이상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 이수동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장, 유영환 그랜드백화점장, 서용우 DMZ국제다큐영화제 사무국장, 최여정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팀장, 이인열 그랜드백화점일산점 홍보팀장, 박재인 우진인터내셔널 전략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관사인 미디어고양의 최유진 본부장은 “페스티벌은 지역 밀착 대표 축제와 국제 커피 축제로의 이원화 성장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었다”며 “우선 지역 커피산업 종사자의 요구와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여론 조사와 정례적인 카페 탐방 이벤트로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후원기관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의 원경록 사무국장은 “페스티벌의 첫 시도인 릴레이 카페 미니축제를 통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도농복합 커피관광 지도 제작을 고심중이다”라며 “풍부한 카페 인프라를 자원화해 고양시 방문객을 증폭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 제공된 화려한 샌드위치와 수제쿠키 등은 국내 파티플래너 1호로 유명한 윤지현 대표의 (주)파티센타 리부트(RE:BOOT)에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