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지역, 사->아선거구로 바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예정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원 출마권유에 반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 공천을 신청했던 김영식 고양시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탈락에 불복하고 재차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23일 13차 공천대상자 발표를 통해 고양시의원 사선거구(중산동, 풍산동, 고봉동) 후보로 설미영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이사를 확정했다.

김영식 후보는 장석환 바른미래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영입한 인사다. 설 후보는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가 측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는 바른미래당이 공천결과를 발표한 23일 바로 탈당계를 제출했다. 출마지역도 사선거구에서 아선거구(백석1동, 백석2동, 장항1동, 장항2동)로 변경했다. 3선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백석동 지역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26일에는 백석동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열 예정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어제인 23일 13차 공천대상자 발표를 통해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원 고양시 제2선거구에 정형배 (사)한국자원봉사운동연맹 공동대표를 공천했다. 정 후보는 고양시장애인정보화협회 운영위원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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