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페이스북 게시 "인간관계 새롭게 형성할 것"

<최성 페이스북>

최성 고양시장이 16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컷오프에 대한 자기분석의 글을 남겼다. 최 시장은 자신의 자만이 공천탈락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많은 경고성 충고에도 자만하고 지지그룹의 응원에만 집착한 것도 문제였다고 했다. 비판적 평가를 무시했던 것에도 반성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더 낮은자세로 지인들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형성해 가겠다"고 적으면서 "아름다운 패배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꼭 확인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이번 컷오프에도 정치활동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평가다. 2년 후 총선 도전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 최 시장은 최근에는 아토피와 대상포진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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