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

이택수 경기도의원 후보(자유한국당, 정발산·마두1·마두2·일산2)가 5월 12일 일산동구 마두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택수 후보는 다른 시·도의원 후보와는 색다르게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하주차장에 연결된 2평 남짓한 창고로 폐자재가 쌓여있던 곳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선거사무소로 사용했다.

이 후보는 “일산신도시가 입주한 지 23년이 넘어서다 보니 대부분의 상가건물이 낡고 노후화됐다"며 "그러나 버려둔 공간도 쓸모 있게 고치고 가꾸면 훌륭한 사무실로 탈바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1995년에 일산에 들어와 23년간 일산에 살면서 늘 자부심을 가지고 일산을 지켜왔다. 최근 일산이 재정, 교통, 청렴도 면에서 너무 후진적으로 뒤떨어지는 점에서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일산의 자부심을 되찾고 분당 위의 일산, 강남 같은 일산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택수 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이경환 고양갑 위원장, 조대원 고양정 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20여 명이 참석해 이택수 후보를 응원했다.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는 "고양시에서 실업율이 17년만에 최고로 올라가고 자영업과 소규모 기업이 큰 타격을 입는 등 경제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시민들이 먹고사는 일에 걱정하지 않도록 일자리 많이 만들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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